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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유럽 소형SUV 판매 3년째 1위

등록 2017.02.23 1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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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서울=뉴시스】최용순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에서 'QM3'로 판매중인 르노 '캡처'가 유럽 시장에서 3년째 소형SUV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캡처는 2016년 유럽 시장에서 전년보다 약 11% 늘어난 21만5,670대가 팔려 17만 6,211대 판매된 푸조 '2008'을 제치고 소형 SUV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2014년부터 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캡처는 르노 프랑스 연구소에서 개발해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로, 뛰어난 실용성과 유러피언 스타일에 맞춘 감각적 디자인이 강점이다.

 르노삼성차는 2013년 말부터 캡처를 수입해 QM3로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국내 수입차 중 최초로 단일 모델 연간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6만 대를 넘어섰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홍보·대외협력본부장은 "캡처는 지난해 전년대비 11%의 성장률로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체 성장률인 6.5%를 크게 넘어서며 유럽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갔다"며 "올해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도 QM3가 유럽에서 검증 받은 탄탄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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