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축구]축구협회, 생활축구팀 등록 접수…2월에만 1만6000명 등록

등록 2017.02.23 10:31: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생활축구 동호회 팀과 선수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부터 등록을 받기 시작한 생활축구 동호인 팀은 800여팀, 선수의 숫자는 1만6000명이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생활축구연합회와 외형적으로 통합한 대한축구협회는 생활축구팀과 선수 등록을 받으며 실질적인 통합 작업에 나섰다.

 등록은 시·군·구 축구협회를 통해 연중 가능하며 정식 등록을 마친 팀과 선수에 한해 대한축구협회와 각 지역에서 주최하는 생활축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등록시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한다. 선수는 한 클럽에서만 뛸 수 있고 대한축구협회애서 관리해온 선수 데이터와 연동되기 떄문에 엘리트 팀 선수가 경력을 속이고 생활축구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팀 등록비는 시도 또는 시·군·구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선수 등록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엘리트 선수와 같다.

 대한축구협회는 "그동안 생활축구의 문제점이었던 중복 등록과 부정 선수 출전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호인들이 새로운 등록제도를 반기고 있다"며 "올해 대회 일정이 확정 발표되는 3월 이후 등록 인원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