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서비스화' 전략 필요"

등록 2017.02.23 11:00: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중소기업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은 제품에 서비스를 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23일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제조업의 서비스화와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은 서비스 친화적인 '스마트 제조'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산업 전반에서 범용화되는 IoT,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제조 방법의 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제조 실현을 위해서 ▲ 서비스업 관련 법·제도 정비 ▲ 신서비스업 관련 규제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 중소 제조업의 서비스화 지원체계 수립 ▲ 중기 맞춤형 서비스 R&D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전했다.

 또 김 원장은 "순수 제조에서 스마트 제조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핵심은 제품의 서비스화"라며 "제품에 서비스를 부가해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건의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 원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선석기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 등이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