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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로 반락 출발…H주 0.28%↓

등록 2017.02.23 11: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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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차익 실현을 겨냥한 매물에 밀려 소폭 반락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9.78 포인트, 0.32% 내린 2만4122.18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위주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91 포인트, 0.09% 밀려난 1만527.67로 장을 열었다.

 재료 부족으로 다소 방향감을 잃은 상황에서 지수가 전일 1년6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한 것을 의식한 이익확정 매도세가 주력 종목을 중심으로 선행했다.

 그간 상승장을 주도한 중국 금융주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다만 중국자금이 유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해 지수 하락을 제약하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 여파로 중국석유화공 등 중국 석유주가 내리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와 홍콩 공익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홍콩 부동산주는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FOMC) 의사록이 내달 추가 금리인상 관측을 부추긴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시멘트주가 수요 증대 전망으로 상승하고 있다. 금 선물가의 인상으로 금광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11시38분) 시점에는 119.87 포인트, 0.50% 떨어진 2만4082.2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9분 시점에 29.53 포인트, 0.28% 하락한 1만508.05로 거래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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