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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국내외 별들 누가 나오나

등록 2017.02.24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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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KT(회장 황창규)는 국내 가상현실(VR) 전문기업 무버(대표 김윤정)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6에 ‘GiGA VR Station’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16.02.21. (사진=KT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오는 27일(현지시각)부터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는 글로벌 통신사 수장을 비롯해 주요 ICT 기업 대표 등 주목할만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MWC 개회식 기조 연설자로는 스페인 프로축구팀 FC바르셀로나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나설 예정이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선수훈련 방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각국의 이동통신사 최고경영자(CEO) 등도 대거 참석한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산업자협회의 매츠 그랜리드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세계 주요 통신사 수장들이 예정돼 있는 11개 기조연설 세션에 참석, 연사로 무대로 오른다.

 연설자로는 스페인 텔레포니카의 호세 마리아 알바레즈 회장, 텔레2의 앨리슨 커크비 회장,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의 스테판 리차드 회장, 인도 바흐티그룹 창업자인 수닐 바흐티 미탈 회장 등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KT의 황창규 회장이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그는 올해 5G로 달라지는 미래상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非)통신 분야에서도 유명 인사들이 기조연설자 등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에릭 수 화웨이 대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존 스탠키 AT&T 엔터테인먼트그룹 대표, 라지브 수리 노키아 대표, 다케시 이데자와 라인 대표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특히 최근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고의 개발사 나이앤틱의 대표 존 행크도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는 올해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니콜라 멘델슨 부사장이 행사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조연설자로 참석하지는 않지만 행사장을 방문하는 거물급 인사도 다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한 뒤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도 행사장을 찾아 글로벌 통신기업과 제휴 방안 등을 논의한다.

 'G6'로 절치부심하고 있는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과 조준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이 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경우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MWC에 첨석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면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도 마찬가지로 MWC에 참석하지만 주로 협력사와의 미팅 등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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