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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증시, 엔고 경계감으로 소폭 속락 마감…0.04%↓

등록 2017.02.23 15: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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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3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39포인트(0.12%) 떨어진 1만 7425.02으로 마감했다. 엔고와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했다. 사진은 도쿄 증권사 시황판 앞을 지나가는 남성의 모습. 2016.10.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3일 엔화 환율이 일시 1달러=113엔 근처까지 치솟으면서 엔고 경계감이 퍼짐에 따라 소폭 속락해 장을 끝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8.41 포인트, 0.04% 밀려난 1만9371.46으로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내렸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락해 전일보다 9.46 포인트 빠진 1만3952.96으로 폐장했다.

 TOPIX는 전일에 비해 0.84 포인트, 0.05% 떨어진 1556.25로 장을 끝냈다.

 엔고를 우려하는 매물이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출회하면서 도요타와 혼다 등이 하락했다.

 미쓰비시 UFJ와 노무라 증권, 다이이치 생명을 비롯한 금융주가 일제히 내렸다. NEC와 소프트뱅크, 닛토전공도 약세를 보였다.

 전날 급등한 도시바는 급락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니토리와 시세이도는 상승했다. 아스테라스, 시오노기(鹽野義) 제약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43억엔(약 20조1400억원)이고 거래량은 19억6106만주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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