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무성 "朴대통령, 자진하야 가능성 많다고 들어"

등록 2017.02.23 16:26: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과거 박근혜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해왔으나 이젠 보호하려고 한다”며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의 얼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직자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당장 교회로 돌아가라”고 덧붙였다. 2017.02.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과거 박근혜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해왔으나 이젠 보호하려고 한다”며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의 얼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직자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당장 교회로 돌아가라”고 덧붙였다. 2017.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최선윤 기자 =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23일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거론되는 박근혜 대통령 자진 퇴진론에 대해 "지금 하야할 가능성이 많다고들 얘기 듣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자진 하야하려면 옛날에 얘기 나왔을 때 빨리 했어야 한다"며 "처음부터 퇴임 시기를 못박았으면 중간에 이런 국론분열도 없었을 것이고 안정적 정권이양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의 설전에 대해서는 "그동안 인 목사가 너무 심하지 않았냐"며 "우리가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인 위원장이 그저께 인천에 가서 말한 발언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발언이었기 때문에 한마디 한 것"이라며 "거기에 대해 또 대응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확전을 자제했다.

 한편 김 의원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영입설과 관련, "누구든지 대선후보로 오면 환영한다"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