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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대만 증시, 나스닥 약세로 사흘 만에 반락…0.1%↓

등록 2017.02.23 16: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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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3일 미국 나스닥 약세 여파로 주력주에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47 포인트, 0.10% 하락한 9769.31로 폐장했다.

 9774.08로 개장한 지수는 9748.94~9810.56 사이를 오르내렸다.

 8대 주요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47%, 전자기기주 0.06%, 건설주 0.10%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45%, 석유화학주 0.29%, 방직주 0.11%, 제지주 1.50%, 금융주 0.48% 각각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약세장으로 이어가는 속에서 미국 애플의 아이폰 새 기종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주에는 매수가 유입했다.

 대만 당국이 23일부터 공매도 규제를 완화한 것도 낙폭을 줄였다.

 연중 최고권에 들어간 전자기기 위탁제조의 훙하이 정밀이 내렸다. 췬창광전을 비롯한 액정패널주가 약세를 보였고 스마트폰 제조의 훙다 국제전자 HD와 반도체주 르웨광 역시 맥을 추지 못했다.

 반면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전기자동차 테슬라가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관련 기어제조주 허다공업이 대폭 올랐다.

 애플 관련주로는 TPK가 일시 7% 치솟았고 프린트 기반을 생산하는 전딩과기 HD도 크게 상승했다.

 거래액은 989억8400만 대만달러(약 3조6604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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