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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초중고 교사 독서토론 연수 실시

등록 2017.02.23 16: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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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23일 교내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해 춘천소재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초·중·고 교사 320여명이 참여하는 강원모두함께 독서토론 연수를 실시한다.

 24일에는 원주(영서고등학교), 27일 강릉(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한다. '함께 읽기에서 모두 토론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 내용은 ▲ 그림책 함께 읽기 ▲ 다양한 책놀이 ▲ 독서토론 카페다.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독서토론지원단 및 강원사서교사협의회가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들이 구체적인 수업 설계와 운영 방법을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권역별 학교도서관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독서토론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내 독서토론 문화가 뿌리내리게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토론은 경청, 소통, 사고, 성찰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배움의 과정"이라며 "독서토론이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학교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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