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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국내 국제공항에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 실시

등록 2017.02.23 1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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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8일 혼잡시간대(오전 7시~9시)를 지난 오후에도 인천공항 출국장에는 막바지 동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하루 입국 8만 1778명, 출국 9만 1586명, 총 17만 326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설 연휴(1.27~30) 하루 평균 이용객 17만 4천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7.02.08.  mania@newsis.com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3월부터 김포·김해·제주·청주 국제공항에서 사전등록 절차 없이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의 자동출입국심사는 각 공항에 위치한 사전등록센터에서 여권, 지문, 사진 등의 개인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번에 시행되는 자동출입국심사는 법무부의 협조로 경찰청의 지문정보를 자동출입국 심사대와 연동해 출입국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게 됐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3월부터 사전등록 절차 없이도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만 7세부터 19세 미만 혹은 이름과 생년월일 등 인적 사항에 관한 정보가 변경된 시민과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후 30년이 지난 시민은 꼭 사전등록을 해야만 한다.

 김태한 운영본부장은 “이번 자동출입국심사 간소화로 인해 공항 이용객의 대기시간 단축과 여객청사 혼잡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국내선 페스트 트랙 시범 운용, 공용여객처리 시스템, 탑승객 신분 확인자동화 시스템 등과 연계하여 스마트 공항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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