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T/F 운영계획 발표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가 국회 개헌특위에서 논의중인 개헌안에 '세종시=행정수도'를 반영하기 위해 시 차원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이 23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시민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시민 추진본부'도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7.02.23. (사진=세종특별자치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는 국회 개헌특위에서 논의중인 개헌안에 '세종시=행정수도'를 반영하기 위해 시 차원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3일 이춘희 시장은 23일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시민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시민 추진본부'도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을 넣음으로써 대선 이후 본격화될 개헌논의 때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한다'는 내용이 자연스럽게 반영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T/F는 시장인 이춘희 시장이 직접 총괄할 예정이며, 행정수도 개헌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행정수도 개헌 반영을 위한 전략 수립, 개헌특위 위원을 비롯한 정치권 협조 추진, 세종시민과 국민에 대한 홍보활동 등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대선공약과 개헌 논의 과정에서 '행정수도=세종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노력하겠다"며 "세종시민 및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