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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포드 미 합참 "北미사일, 미 본토에 위협적"

등록 2017.02.24 0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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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27일(현지시간) 상원 세출위원회 산하 국방소위원회가 주관한 2017 회계연도 국방예산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불투명하며 호전적인 북한 지도부가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 본토에도 당면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4.28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북한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도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던포드 합참의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소재 브루킹스연구소 초청 간담회에서 북한을 러시아, 중국, 이란과 함께 미국의 '4대 위협국' 으로 지적하는 한편 비국가적 위협으로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꼽았다.

 그는 특히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은 한국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 나아가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기 위해 잇달아 발사 실험을 하면서 이제는 미국 본토를 위협하게 됐다는 것이다.

 던포드 합참은 지난 1일 이순진 합참의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양국의 강력한 방위태세를 확인한 바있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한미 의장간 공조통화는 북 핵·미사일을 비롯한 긴박한 현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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