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선기자재기업 사업다각화 추진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조선기자재기업 사업설명회 참석 101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사업다각화 관심도)를 실시해 관심도를 상·중·하로 분류한 후 관심도가 높은 상위 등급 발전 분야(12개사), 원전 분야(22개사), (해상)풍력 분야(21개사)에 대해 연말까지 유자격 공급자 등록과 품질인증 획득과 주관사 벤더 등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한다.
지난 15일 조선기자재기업 12개사와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의 1:1 상담회에서 발전소와 기업 간 동반성장 협약 체결과 아울러 발전소 자재창고 개방에 따른 기계, 전기, 통신 및 환경 분야별 현장 견학으로 기업들이 기자재 등록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기업들로터 좋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부산시는 발전, 해상풍력과 원전 분야의 외산 자재에 대해 국산화 품목을 발굴하여 국산화를 추진하고 아울러 R&D 지원과 신제품 기술개발 지원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사업설명회를 방산 분야, 가스공사 및 EPC 등으로 확대 추진하고 또한 발전·원전·해상풍력 분야의 1:1 상담회도 지속해 나가 조선해양기자재의 우수한 기술들을 각 분야에 공유, 기술 단절을 극복하고 기술 융합을 유도해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타분야 진출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은 "조선해양기자재기업들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조선산업의 전업률을 낮추고 해상용 및 육상용 기자재에 대한 생산 유연성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기자재 업체의 다각화를 위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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