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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9년 만에 '현대' 상호 되찾는다

등록 2017.02.24 08: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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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HMC투자증권 약 9년 만에 '현대' 상호를 되찾게 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1일부터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 내달 17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을 승인하면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간 통합으로 증권가에서 현대증권이 사라지면서 HMC투자증권이 '현대'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신흥증권을 인수한 뒤 사명을 현대IB증권, 현대차IB증권으로 사용하려 했지만 현대그룹의 반발과 법원의 판단으로 두달간 사용해온 현대차IB증권 대신 HMC투자증권을 사용해 왔다.

 약 9년 만에 HMC투자증권이 다시 현대 상호를 사용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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