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우주 분위기 선율"…'컨택트', OST 발매

【서울=뉴시스】영화 '컨택트' OST. 2017.02.24.(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름다운 SF라는 평을 받는 영화 '컨택트' OST가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24일 발매됐다.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프리즈너스'(2013) 등의 작품으로 극찬을 받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하고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가 주연했다.

 오는 26일(현지시간) 열리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시상식에서는 음악상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했으나 지난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영화 속 신비로운 우주의 분위기를 담은 선율이 인상적이다.  

 OST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작곡가 요한 요한슨이 참여했다. 요한슨이 빌뇌브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것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와 '프리즈너스'에 이어 세 번째다.

 미니멀한 호흡이 인상적인 요한슨은 앞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그의 앨범 '오르페(Orphée)'는 롤링스톤즈 선정 '2016년 베스트 아방트(Avant) 앨범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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