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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임 사장, 김장겸 전 보도본부장

등록 2017.02.24 0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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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장겸 MBC 신임대표이사. 2017.02.24.(사진=MBC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방송은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장겸 전 MBC 보도본부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이다.

 김 MBC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런던특파원,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나라가 혼란한 어려운 시기에 MBC를 흔들려는 세력이 많은 상황 속에서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예능, 드라마 등 콘텐츠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시사 보도부문에서는 저널리즘의 원칙에 맞게 중심을 잡고 경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MBC 구성원들과 외부 시민단체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김재철 전 사장 때부터 안광한 사장 때까지의 보도 책임자로서 국정농단 사태 당시 편파, 축소 보도를 지휘한 장본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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