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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성매매 골프관광'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 입건

등록 2017.02.24 09: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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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필리핀 황제골프 여행을 가 성매매를 한 A(48)씨 등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2017.02.2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필리핀 황제골프 여행을 가 성매매를 한 A(48)씨 등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2017.02.2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필리핀 황제골프 여행을 가 성매매를 한 A(48)씨 등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 1일과 같은해 10월 20일 각각 150만원과 105만원을 주고 성매매가 포함된 골프관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필리핀 마닐라 황제골프'라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성매매가 포함된 골프관광객을 모집·알선한 카페운영자 박모(53)씨 등 2명을 추적 중이다.

 박씨 등은 2015년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체류기간 동안 24시간 동행하며 성관계까지 가능한 필리핀 여성을 소개해 준다'며 관광객을 모집해 1인당 3박5일에 30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이들은 2007년 필리핀으로 출국한 이후 단 한차례도 국내로 입국한 적이 없으며, 계속된 경찰의 출석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카페를 이용한 여행객들의 상담내용, 계약금 송금내역 등을 분석해 성매수남 45명을 확인했으며, 이중 9명을 입건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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