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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AG]알파인 스키 男 회전, 악천후로 하루 연기

등록 2017.02.24 12: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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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경기가 궂은 날씨 탓에 하루 미뤄져 열리게 됐다.

 당초 이번 대회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경기는 24일 오전 10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 스키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눈보라가 심하게 휘몰아치고, 출발선이 위치한 곳의 바람이 너무 심해 오전 10시 시작될 예정이었던 1차 시기가 연기됐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경기를 하루 미뤄 개최하는 방안과 경기를 오후로 연기해 1, 2차 시기 없이 한 번만 해서 순위를 가리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했다.

 2시간을 기다려도 눈보라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았고, 조직위는 낮 12시 경기를 하루 연기해 열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경기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 남자 대회전에서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29·하이원)은 남자 회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현태(27·울산스키협회)도 회전에서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외에 경성현(27·대한스키협회), 박제윤(23·단국대)도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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