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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헌파, 당 지도부에 개헌 정책의총 개최 요구

등록 2017.02.24 14:41:25수정 2017.02.24 14: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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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강창일(왼쪽 두번째) 의원이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경제민주화와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결과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관, 강 의원, 우 원내대표, 이종걸 의원. 2017.02.2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강창일(왼쪽 두번째) 의원이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경제민주화와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결과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관, 강 의원, 우 원내대표, 이종걸 의원.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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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개헌파 의원들은 24일 당 지도부를 향해 개헌 관련 당론을 정하기 위한 정책의총을 즉각 개최하라고 요구했다.

 개헌파 의원들은 당 지도부와 당내 대선주자들에게 개헌에 관한 입장을 분명히 해줄 것도 촉구했다.

 개헌파 민주당 의원 모임인 '경제 민주화와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35명은 이날 오전 제2차 개헌 워크숍에서 개헌 지지 성명서를 채택하고 이를 추미애 당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성명은 ▲당 지도부는 개헌 의지와 절차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 ▲원내지도부는 제1당의 개헌 관련 입장 정하기 위한 정책의총을 즉각 개최할 것 ▲당내 주자는 개헌 관한 입장을 분명히 국민에게 밝힐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강창일 의원은 "시간이 없어 소속 (모임 일동으로) 제출했다. 동참한 분이 35명이다"며 "김종인 전 대표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문, 비문을 떠나) 우리 당 의원 80~90%는 개헌에 동의할 것"이라며 "번거로워서 모임에서 발표했는데 필요하면 전부 연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성명서는 이종걸·김두관·강창일 의원이 대표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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