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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헌재 "오는 27일 최종변론 방침 변함 없다"

등록 2017.02.24 15: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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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5차 변론기일에서 청구인, 피청구인 측 대리인단 출석을 확인하고 있다. 2017.02.20.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5차 변론기일에서 청구인, 피청구인 측 대리인단 출석을 확인하고 있다. 2017.02.20.  [email protected]

대통령 측 "서둘러 재판하지 말라" 거듭 주장

【서울=뉴시스】김승모 기자 = 헌법재판소가 오는 27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최종변론을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후임 지명 절차와 무관하게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재 관계자는 24일 브리핑에서 '최종변론기일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27일이 최종변론기일이다. 8명의 재판관이 합의해 고지했고 변경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권한대행 후임자 지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르면 28일 대법원이 후임자를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최종변론 날짜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대리인단인 손범규 변호사는 뉴시스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헌재 재판관이 7명이 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8인 체제 아래에서 재판을 서둘렀는데 대법원이 후임자를 지명한다는 방침을 밝힌만큼 지나치게 서둘러 재판의 공정을 해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관을 대상으로 '24시간 재판관 근접 경호가 시작됐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이 경호원에 둘러싸여 출근을 하고 있다. 2017.02.2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관을 대상으로 '24시간 재판관 근접 경호가 시작됐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이 경호원에 둘러싸여 출근을 하고 있다. 2017.02.24.  [email protected]

 앞서 헌재는 지난 16일 열린 14차 변론에서 이날 최종변론을 열겠다고 정했지만, 변론 시간 부족과 박 대통령 출석 논의를 이유로 미뤄달라는 대통령 대리인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27일로 사흘 미뤘다.

 한편 대통령 측은 전날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고영태(41) 전 더블루K이사에 대한 증인신문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이들을 통해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사실 등을 확인하려 했던 취지를 설명한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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