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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황교안 대행, 기념시계 제 정신이냐"

등록 2017.02.24 15: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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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가좌역 부지에 조성된 대학생 특화 주거단지 '행복주택 가좌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입주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7.02.2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가좌역 부지에 조성된 대학생 특화 주거단지 '행복주택 가좌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입주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7.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바른정당은 24일 "국민 혈세로 기념시계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니 그 발상이 놀라울 뿐"이라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정면 비난했다.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황교안 권한대행, 국민혈세로 기념시계? 제 정신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탄핵정국이란 엄중한 상황에 '권한대행'이 무슨 벼슬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황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이란 글자가 찍힌 기념시계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고 한다"며 "'대통령 권한대행 시계'가 나온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하 의원은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이란 문구가 새겨진 새 기념시계를 제작한 것을 두고 “국가 불행을 기념하는 시계냐”며 비판했다. 2017.02.2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하 의원은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이란 문구가 새겨진 새 기념시계를 제작한 것을 두고 “국가 불행을 기념하는 시계냐”며 비판했다. 2017.02.24.  [email protected]

 그는 "어느 때보다 차분하게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황 권한대행에게 네티즌들의 분노 섞인 글 '국민들은 피눈물 나는데 대통령 놀이하느냐'를 보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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