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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가자"…울산시민 '민중총궐기대회' 대거 상경

등록 2017.02.24 15: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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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500명 버스· KTX로 상경
 울산서도 15차 촛불집회 열기로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올해 최대 촛불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25일 민중총궐기대회에 울산시민들도 대거 참석한다.  

 박근혜정권퇴진울산시민행동(이하 울산시민행동)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올해 첫 민중총궐기대회에 민주노총 산하 노동자 400명, 시민 100명 등 총 5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경을 위해 울산에서는 탄핵 버스가 운행된다.

 탄핵 버스는 민중총궐기 당일 오전 8시께 동천체육관, 신복로터리 등에서 출발한다. 9대의 버스에 시민 400여명을 태울 예정이다. 나머지 100여명의 시민들은 KTX로 상경한다.  

 이와 별개로 이날 울산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린다.

 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 광장에서 제15차 시민대회가 연다.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18일 오후 울산롯데백화점 광장에서 박근혜,황교안 즉각퇴진!특검연장! 공범자구속을 위한 제14차 '울산시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7.02.18.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18일 오후 울산롯데백화점 광장에서 박근혜,황교안 즉각퇴진!특검연장! 공범자구속을 위한 제14차 '울산시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7.02.18.  [email protected]

 이 자리에서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밝힐 예정이다.

 시민대회는 시민 자유발언, 판굿 공연, 백분토론, 범국민대회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민행동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 집권 4주년인 이날 울산에서도 탄핵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기 위해 상경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지난 23일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과 다음달 1일 열리는 제17·18차 범국민행동(촛불집회) 계획을 발표했다.

 퇴진행동은 17차 촛불집회 제목을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로 정했으며, 전국적으로 100만명이 광화문 궐기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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