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운찬 "제가 후보 못되면 안희정 밀 것"

등록 2017.02.24 16:01: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24일 대전시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국 현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7.02.24.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24일 대전시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국 현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7.02.24.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24일 자신이 대선 후보가 되지 못하면 안희정 지사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대전시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약 제가 후보가 되지 못하면 안 지사가 후보가 되도록 밀어주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지사는 앞으로 훌륭한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이왕이면 충청도 후보가 (대통령이)되면 좋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보여 그 모습이 진실된 것인지엔 개인적으로 의문이 있다"며 우클릭 논란을 빚고 있는 안 지사를 간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또 국민의당 입당설에 대해선 거듭 강하게 부인하면서 "국민의당이 계속해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한 번도 약속한 적이 없다. 불쾌하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충남대학생들과 점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대전 동방성장국가혁신포럼창립대회에 참석하는 등 종일 대전 지역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