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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주요 시책, 군민 10명 중 8명 '만족'

등록 2017.02.24 16: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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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김종효 기자 = 24일 전북 부안군이 '2016년 하반기 군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군의 주요 시책사업 만족도가 78.76점, 생활환경 만족도가 75.31점으로 나타나 군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10월에 촬영한 부안군청사의 모습이다. 2017.02.24. (사진 = 부안군 제공)  photo@newsis.com

【부안=뉴시스】김종효 기자 = 24일 전북 부안군이 '2016년 하반기 군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군의 주요 시책사업 만족도가 78.76점, 생활환경 만족도가 75.31점으로 나타나 군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10월에 촬영한 부안군청사의 모습이다. 2017.02.24. (사진 = 부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부안=뉴시스】김종효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시행하는 주요 시책에 대해 군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16년 하반기 군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주요 시책사업 만족도는 78.76점, 생활환경 만족도는 75.31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군민만족도 조사를 처음 시행한 지난 2014년도에 비해 주요 시책사업 만족도는 10.22점, 생활환경 만족도는 7.45점이 증가한 수치로 군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주민소득증대, 인구늘리기, 귀농귀촌, 교육복지, 관광개발 등 5개 분야의 주요 시책사업 대한 만족도와 사회복지서비스, 대중교통, 상하수도, 도로정비, 재난행정 등 11개 분야의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로 나눠 진행됐다.

 주요 시책사업 대한 만족도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으로는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활성화에 따라 시행한 대학 신입생 1학기 반값등록금과 귀농귀촌 정책, 인구늘리기 정책 등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부분이다.

 반면 마을축제개발과 균형적인 관광테마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관광개발 정책은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군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교육복지, 인구늘리기, 귀농귀촌 정책 등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군민서비스 등을 강화해 군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밀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관광개발 정책과 주민소득증대 정책에 대해서는 군민과의 정책토론회를 시행해 보완점을 찾고 부서 간 협업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균형을 맞춰 나갈 방침이다.

 생활환경 만족도 조사에서는 81.76점을 받은 청소전반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청사이용만족도, 보건의료서비스, 상하수도행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읍면별로는 동진면과 백산면, 위도면, 상서면의 생활환경 만족도가 높았고 보안면과 진서면, 부안읍, 주산면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군은 생활환경 만족도가 낮은 읍면에 대해 문화체육시설 신규 설치, 신규 버스노선 검토,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주요 관광지와 시장 접객업소에서는 적극적인 '3무(불친절·바가지요금·원산지 미표시) 3유(맛·정·복) 운동'을 통해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부안군의 이번 군민 만족도 조사는 (재)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가 맡아 지난 1월24일부터 2월4일까지 19세 이상 군민 588명을 대상으로 직접 전화조사방식에 의해 진행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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