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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특검 연장 촉구 '국회 노숙 농성' 돌입

등록 2017.02.24 1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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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주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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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국회의 특검 연장 요구에도 비겁한 침묵만"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4일부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촉구하며 국회 노숙 농성을 시작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저 주승용은 지금부터 3월2일 본회의 개회 전까지 이곳에서 노숙 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황 대행의 특검수사기간 연장 즉시 승인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개혁입법 통과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 등을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진실을 좇아야 할 특검은 오히려 시간에 쫓겨 해체 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저는 특검을 지켜내기 위해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에게 국회의장 항의방문을 제안했고 어제 국회의장과 면담을 가졌으나 특검법 직권상정은 불발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지금의 위기상황을 예견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선 총리 임명 후 대통령 탄핵을 주장했던 것"이라며 "황 대행은 야4당 원내대표들의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요구에도 비겁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개혁입법' 본회의 처리와 관련, "범죄사실을 숨기려는 자유한국당과 오직 대선에만 목을 매는 민주당, 그리고 정체성이 불분명한 바른정당의 반대와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개헌과 개혁입법 통과 역시 초라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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