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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지난해 매출 4522억…사상 최대 실적

등록 2017.02.24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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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4522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74억원으로 흑자전환 됐다. 이는 2014년 인적분할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차바이오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미국차병원과 CMG제약, 차메디텍 등 차바이오텍과 계열사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실적 호조는 미국차병원을 포함한 해외 종속회사들의 매출이 전년보다 407억원 증가한 데다 CMG제약, 차메디텍 등 국내 종속회사 매출이 전년대비 177억원 늘어나는 등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차바이오텍의 경우 2015년에는 일회성 손실 처리로 19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222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 증가를 통해 흑자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탯줄 유래 뇌졸중치료제의 임상 1·2상은 오는 5월 임상 완료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플루리스템사와 공동 개발 중인 간혈성 파행증 글로벌 임상 2상은 지난달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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