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차바이오텍 흑자 전환…당기순이익 274억원 기록

등록 2017.02.24 16:36: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은 24일 2016년도 당기순이익이 274억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2016년도 연결 포괄 손익계산서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4억원(15%) 증가한 45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3억원(138%) 증가한 42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03억원 증가한 274억원을 기록했다.

 또 포괄 손익계산서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억원(19%) 증가한 1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억원 증가한 마이너스 19억원으로 영업 적자폭이 대폭 축소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23억원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은 기업·종속 관계의 기업을 하나로 보고 손익을 작성하는 것을 의미하며, 포괄 기준은 종속 관계의 손익을 반영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흑자 전환에 대해 "미국 병원을 포함한 해외 종속회사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407억원이 증가했고, 이외에도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경영 정상화 궤도에 오른 'CMG제약', 물적 분할 이후 매년 최대 영업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차메디텍' 등 국내 종속회사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177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 차바이오텍의 경우도 2015년에는 일회성 손실 처리로 19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16년에는 222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 증가를 통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