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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보건복지부 모바일 헬스케어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17.02.24 16: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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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남·북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최한 ‘2017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실시한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254개 보건소 중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를 포함한 25개소가 선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환자가 아닌 혈압과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남·북구보건소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상담과 교육을 통해 대상자별 건강관리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활동량계를 활용해 운동과 식사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게 된다. 

 남·북구보건소는 시간적 제약이 따르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사업대상자 100명을 모집해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사업장 근로자 건강검진결과 포항시 대사증후군 대상자는 1만1310명, 비만 8662명으로 파악됐다.

 이강덕 시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대상자들이 자신의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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