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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중소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 보조금 지원사업' 진행 등

등록 2017.02.24 16: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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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 '중소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 보조금 지원사업' 진행

 경기 수원시는 낡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소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비용 문제로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을 관리·개선하기 어려운 중소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교체하고, 악취 방지 시설을 설치·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자금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기환경보전법' 상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은 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으로, 전체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배관,후드, 덕트 등 노후시설 교체는 최대 4000만원, 악취 방지 시설 신규 설치 8000만원, 악취 방지 시설 개선 때는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시설의 노후 정도, 배출 물질의 오염 정도, 주변 민원 유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3월31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수원시청 기후대기과 대기환경팀(031-228-2455)에 접수하면 된다.

 ◇ 학교폭력 예방 '굿 프렌즈' 운영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 3월부터 수원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굿 프렌즈(좋은 친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4회로 진행되는 '굿 프렌즈'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개념과 특징'을 교육하고 '방관자 역할과 공감의 중요성', '상대방 감정 알아차리고 공감해주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친구 지킴이가 되자'를 주제로 한 교육도 있다.

 '굿 프렌즈'는 학교폭력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영상 시청, '감정 퀴즈 풀기', '공감적 대화로 표현하기' 등 다른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굿프렌즈' 프로그램은 3월 수원중학교, 4월 호매실중학교에서 진행된다.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계속된다.

 한편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과 인식 등을 조사한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2년 이후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교육전문가들은 학교폭력이 완전히 사라지려면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의 당사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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