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철수 "기득권 세력 저항 강해지면 우린 더 강해져"

등록 2017.02.24 17:21: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오전 동대구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2.24.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오전 동대구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2.24.  [email protected]

"대선 승리 자신있어"

【서울·천안=뉴시스】채윤태 남빛나라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기득권 세력의 저항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우린 똘똘 뭉치고 더 강해지지 않았는가. 반드시 이길 거란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지역위원장 합동연수'에서 "우리는 지난 총선을 가슴으로 기억한다. 3당 체제를 만들 것이라고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우리 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우리 앞에 놓인 엄중한 소명은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다. 이번 대선의 의미가 바로 과거청산, 미래혁명이다. 과거청산과 미래혁명을 동시에 이루어낼 지도자를 뽑는 선거"라며 "정권교체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수다. 이번 대선은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이다. 제가 열심히 해서 국민의당 후보가 되고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이번 대선은 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한민국을 개혁할 적임자가 과연 누군지 묻게 되는 순간, 문재인의 시간은 안철수의 시간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안철수와 문재인이 대결한다면 더 좋은 정권교체 누군가. 나라 살릴 정권교체 누군가. 과거청산과 미래혁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지도자는 누군가. 전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 대통령의 다섯 가지 리더십은 정직한 리더십, 깨끗한 리더십, 유능한 리더십, 책임지는 리더십, 미래를 이끌 리더십"이라며 "전 감히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한다고 자부한다. 우리 모두 정권교체의 길에 함께 하자.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내자. 국민의당이 미래"라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