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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다녀온 40대 주부 콜레라 확진

등록 2017.02.24 17: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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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성찬 기자 = 경남 창원에서 콜레라 확진 환자가 발생해 관계 기관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창원시에 사는 주부 구모(42) 씨가 필리핀 세부에 여행을 다녀 온 후 설사 및 구토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현재 역학조사관이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환자와 접촉한 이들 중 특이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난 20일 창원시의 한 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고 있는 구씨는 24일 현재 설사 증상만 경미하게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의료진과 동일 병실 입원환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18일 필리핀 항공 PR 484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 중 심한 수양성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콜레라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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