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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인증서 제주 품으로”

등록 2017.02.24 17: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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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7.02.2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7.02.2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해 11월말 (현지시간)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협약 정부간위원회가 제주 해녀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공식화한 인증서가 마침내 제주의 품에 안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수협조합장, 어촌계장, 해녀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2016년 11월30일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인증서가 한국에 공식적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7.02.2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7.02.24.  [email protected]

 이날 전달식은 유공자 표창패 수여, 인증서 및 국민선물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패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김순이 제주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위원회 부위원장과 권미선 해양산업과 주무관이 문화재청상을 각각 받았다.

 축사에 나선 원희룡 지사는 “제주해녀의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유네스코 지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올해는 해녀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와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2.2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와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2.24.  [email protected]

 이어 “흩어져있는 여러 해녀 관련 사업들을 하나로 모은 해녀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해녀문화를 제대로 세우도록 하겠다”며 “전달받은 인증서는 제주문화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한 격려”라고 강조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이제 제주는 단순한 해녀문화라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 가치만이 아닌 전 세계사람들이 이 지구의 자연의 생명을 어떻게 보존해야하고 필요한 만큼 거두는 지혜를 대표하는 곳”이라며 “필요한 곳에만 이용하며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는 역사를 이어온 것이 이 해녀 문화이기 때문에 제주가 그런 가치를 세계를 향해서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하나의 큰 터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석희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장과 한경호 제주해녀축제지원위원장, 강창협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위원장, 오옥만 전 제주도의회 의원, 고미 제민일보 부국장, 김준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전문위원실 자문위원, 임돈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제주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해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2.2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해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2.24.  [email protected]

 전달받은 유네스코 등재 인증서는 동판으로 새롭게 디자인돼 올해 상반기 중 도내 100개 어촌계와 해녀박물관에 부착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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