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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중금속 폐수 배출사업장 27곳 적발

등록 2017.02.24 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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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이 대구시와 함께 중금속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27개 사업장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고농도 중금속 폐수가 하천으로 방류되는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환경청은 중금속 배출사업장 밀집지역인 대구 북구, 서구, 달서구 83개소에 대한 특별 합동단속을 전개한 결과 27개(32.5%) 사업장에서 총 40건의 위반사항을 발견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신고하지 않은 중금속 배출(16건) ▲배출허용기준 초과(12건) ▲미신고 및 중금속 함 유 지정폐기물 공공수역 유출(4건) ▲기타(8건) 등이다.

 지방환경청은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선 관련 법률에 따라 과태료, 배출부과금 부과, 개선명령 등을 관할 행정기관에 요청한 상태다.

 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폐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중금속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농도로 유입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분기별 기획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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