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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도 전경련 탈퇴…권오준 회장, 부회장직 사퇴

등록 2017.02.24 2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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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3년 임기를 다시 사작하게 됐다.  포스코 이사회는 25일 CEO(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권 회장의 자격 심사 결과를 보고받고, 차기 회장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권 회장은 오는 3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020년 3월까지 3년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의 모습. 2017.01.25.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황의준 기자 = 국내 1위 철강사 포스코가 4대 그룹에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탈퇴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회원사 포스코가 최근 전경련을 탈퇴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전경련 탈퇴와 동시에 전경련 부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포스코는 이달 중순경 전경련 측에 탈퇴의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현대차·LG·SK 등 4대그룹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비난여론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탈퇴 의사를 전달한 것은 맞지만 아직 전경련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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