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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축출된 시리아 도시에서 자폭 공격에 60명 사망

등록 2017.02.24 22: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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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안=AP/뉴시스】시리아 중북부 알바브 시 외곽에서 24일 자살 차량 폭탄으로 60명이 사망했다. 희생자는 IS가 축출된 고향으로 가기 위해 모여 있던 피난민들이 대부분이다. 2017. 2. 24.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시리아 반군이 터키군의 도움으로 이슬람국가(IS) 조직으로부터 빼앗은 시리아 중북부 도시의 외곽에서 24일 자살 차량 폭탄이 터져 60명이 사망했다.

 알바브 시 북쪽 8㎞의 수시안 마을에서 한 사람이 파출소 바깥에 세워놓은 자신의 픽업 트럭과 함께 자폭했다고 터키 통신과 시리아 단체들이 말했다.

 사망자들은 반군이 막 탈환한 알바브 시로 돌아가기 위해 모여있던 피난민들이 대부분이었다.

 알바브 시는 2013년부터 IS가 점령해온 곳으로 2개월 간 터키군과 온건 반군이 탈환 작전을 편 끝에  바로 전날 IS를 몰아냈다. IS는 아직도 시 주변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

 수니파 극단조직 IS는 시리아 반군 세력의 일원으로 출발했으며 락까를 거점으로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하고 있다.

 터키는 쿠르드족의 서진을 막기 위해 지난해 8월 시리아 중부 국경을 넘어 유프라테스 강 동안에 주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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