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AG]女컬링, 중국에 석패…은메달 획득
김은정(스킵)과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24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컬링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5-12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2007년 창춘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컬링이 정식종목에서 빠지는 바람에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3-2로 앞서 갔지만, 4, 5엔드에서 2점씩 허용해 주도권을 내줬다.
한국은 5-7로 끌려가던 8엔드에서 후공을 잡고도 2점을 내줘 고개를 떨궜다. 추격 기회를 놓친 한국은 9엔드에서 다시 3점을 내줘 기권(Good Game)을 선언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한국은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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