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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주택서 불…2명 사망

등록 2017.02.24 2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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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경산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모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6분께 경북 경산시 압량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9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신모(77·여)씨와 신씨의 아들 최모(57)씨가 숨졌다. 또 주택 1동 49.5㎡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산소방서는 "불이 났다"는 동네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7대와 소방관 2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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