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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상가서 불… 2명 사상

등록 2017.02.25 03: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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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24일 오후 11시1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1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안에 거주하던 한국계 미국인 김모(66)씨가 숨지고 김씨의 부인 우모(62·여)씨가 팔 부위 2도화상과 경추골절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또 5층 건물의 5층 내부 112㎡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중부소방서는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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