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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복합대형 영화관 건립

등록 2017.02.25 1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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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복합대형 영화관이 들어선다. 사진은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조성될 '영주시네마' 조감도. 2017.02.25 (사진= 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복합대형 영화관이 들어선다. 사진은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조성될 '영주시네마' 조감도. 2017.02.25 (사진= 영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복합대형 영화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는 작년 ㈜디와이와 영화관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시외버스터미널이 가흥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구도심 공동화 해소 및 복합대형 영화관 건립을 위한 건물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철거되는 옛 시외버스터미널은 1975년 건립된 뒤 그동안 40여 년간 영주시민들의 '만남의 광장'으로 애환을 함께 했던 건물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운영으로 시설노후화는 물론 편의시설 부족, 주택밀집 지역에 위치해 교통체증 유발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건물 철거가 완료되는 내달부터 복합대형 영화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추석 무렵 개관할 예정이다.

 영화관은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복합쇼핑몰 및 근린생활시설, 2·3층은 관람석 902석을 갖춘 영화관 6개관이 들어선다.

 대형 영화관이 쇼핑몰과 함께 건립되면 터미널 이전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복합영화관 건립이 완공되면 시민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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