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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굿 스타트' 박병호, 첫 시범경기 2루타 포함 멀티히트

등록 2017.02.25 12:45:22수정 2017.02.25 13: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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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In this April 11, 2016, file phot, Minnesota Twins' Byung Ho Park, of South Korea, warms up on deck during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hicago White Sox in Minneapolis. Park came into MLB as a Korean baseball star, but he's playing more like a rookie, hitting .191 through his first 62 games. (AP Photo/Jim Mone, File)

FILE - In this April 11, 2016, file phot, Minnesota Twins' Byung Ho Park, of South Korea, warms up on deck during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hicago White Sox in Minneapolis.  Park came into MLB as a Korean baseball star, but he's playing more like a rookie,  hitting .191 through his first 62 games. (AP Photo/Jim Mone, File)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2루타 포함)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오스틴 프루이트를 상대로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4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제이콥 패리아를 맞아 우중간 2루타를 날리고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6회말 타석에서 맷 헤이그와 교체된 박병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지만 두 타석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제 역할을 다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박병호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개막전 로스터(25인)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범경기 성적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첫 경기부터 장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미네소타는 9회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탬파베이에 1-3으로 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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