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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부싸움 말려" 경찰관에 발길질 40대 주부 입건

등록 2017.02.26 13:18:17수정 2017.02.26 13: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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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26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이모(44·여)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5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20여분 간 욕설한 뒤 발길질하고 4차례 가슴을 밀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이씨는 훈육 문제로 시비가 붙어 남편의 뺨을 때리는 것을 경찰관이 말린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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