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범여권 "민주당, 광장 정치 바람직하지 않아"

등록 2017.03.04 14:19: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3.1절 맞이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2017.03.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3.1절 맞이 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2017.03.01.  [email protected]

민주당 "태극기 집회는 '탄핵 반대 집회'라고 명칭 바꿔야"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은 4일 이날 촛불 집회에 참석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대권 주자들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태극기 집회와 촛불 집회는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광장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선동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당론은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기재 바른정당 대변인도 "여야 정치인들은 촛불 시위나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 국민을 선동하는 일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극단적인 주장을 자제하고 헌재 판결 이후의 국론통합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오늘도 당 차원에서 총출격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며 "막바지에 왔는데 헌재가 국민과 역사를 보고 공정한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태극기 집회에 대해서는 "'탄핵 반대 집회', '맞불집회'라고 명칭을 바꿔야 한다"며 "무책임한 협박과 선동은 중단되어야 한다. 과격한 발언과 행동은 경찰 수사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