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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골로프킨, 제이콥스에 판정승…37연승 행진

등록 2017.03.19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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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AP/뉴시스】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이 19일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에서 대니얼 제이콥스(30·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매디슨=AP/뉴시스】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이 19일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에서 대니얼 제이콥스(30·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이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로프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에서 대니얼 제이콥스(30·미국)를 상대로 12라운드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115-112 115-112 114-113)을 거뒀다.

 이날 골로프킨은 4라운드에서 제이콥스에 한 차례 다운을 뺏어내 기선을 제압했다. 중반 이후 제이콥스의 강한 펀치와 저돌적인 공격 앞에서 고전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난적'을 꺾었다.

 골로프킨은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적은 37전 37승(33KO)이다. 그러나 24경기 연속 KO승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반면, 제이콥스는 33전 32승(29KO) 2패를 기록했다.

 골로프킨은 고려인 혈통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명하다. 외할아버지가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 여성과 결혼해 골로프킨의 어머니를 낳았다. 그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복싱 라이트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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