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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북 방문…호남 민심 잡기 주력

등록 2017.03.21 11: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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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17.03.19.  20hwan@newsis.com

【서울·부안=뉴시스】홍세희 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1일 전북을 찾아 호남 민심을 청취하고, 표심을 자극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새만금 현장부터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일각에서는 2035년까지 (새만금을) 홍콩식으로 개발하자는 말도 있다"며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때처럼 200만명의 자족도시로, 규제가 전혀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어 "모든 규제를 풀고 하면 새만금이 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재벌들이 갖고 있는 사내유보금이 200조원이 넘었다"며 "그 돈을 어떤식으로든 투자를 해서 나라경제가 돌아가게 해야 하는데 그 길을 안 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 지사는 새만금 현장방문에 이어 전주에서 전북도당 당협위원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송하진 전북지사와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북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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