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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한화 장교빌딩에 개설

등록 2017.03.23 11:15:26수정 2017.03.23 13: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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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한화 장교빌딩에 개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 청년취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가 오는 24일 중구 삼일대로 인근에 개설된다.

 서울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들이 많은 종로·을지로 인근에 위치한 장교빌딩 1층(서울고용노동청)에 1109㎡(355평) 규모로 조성된다. 만 19~29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중구 무교동에 150㎡(47평)규모의 청년취업센터(서울일자리센터 부설)를 운영했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고 스터디룸·세미나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청년취업특화공간을 새로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청년일자리센터에는 20여명의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며 청년 구직자에 대한 1대1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진로설정부터 단계별 취업준비방법, 면접전략, 취업교육, 일자리알선을 지원한다.

 또 직무별 상담, 인사·직무 멘토링, 현직자기업분석, 이력서·자소서클리닉, 모의면접, 취업특강, 이력서용 사진촬영,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 이미지메이킹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요일별로 노동법(월요일), 주택(화요일), 금융생활(수요일), 건강관리(목요일), 심리치료(금요일) 등 특화상담이 진행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1~8인의 스터디룸 18개와 대형 세미나실(2개)은 청년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rk)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은 청년단체와 대학 동아리 등의 행사 장소로 이용 가능하다. 기업의 채용설명회와 재능기부특강 등에도 무료로 대관된다.

 예약을 하지 않은 청년들도 언제든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100여석의 개인 이용석과 열린 휴게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형태의 무인 키오스크(2대)에서도 클릭 한번으로 취업동향·공채정보·면접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열린 책장에 비치된 1000여권의 도서도 열람 가능하다. 

 청년일자리센터는 평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청년들이 방문하기 쉬운 시내 중심에 위치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멘토링·특강부터 스터디룸 대여까지 한번에 제공해 청년들의 성공취업을 앞당기겠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확대해 명실상부한 청년취업특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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