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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남시청 압수수색, 민주당 경선과 무관"

등록 2017.03.26 07: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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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5일 충북 청주 MBC충북 공개홀에서 열린 2017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경선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에게 질문하고 있다.2017.03.25.  bclee@newsis.com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5일 충북 청주 MBC충북 공개홀에서 열린 2017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경선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에게 질문하고 있다.2017.03.25.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이종일 기자 =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검찰의 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정략적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고 비판한 가운데,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6일 입장서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한 사건으로 언론에 보도됐고, 증거 확보를 위해 성남시청에 대한 신속한 압수수색이 불가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지청은 "선관위 자료에 다른 공무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수사상 필요성이 인정되는 한도에서 (시 공무원 A씨에 대한) 영장을 청구해 법원이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체 규명에 필요한 범위에서 적법하게 압수수색했고, 시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했다.

 앞서 성남지청은 지난 24일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시장의 SNS 게시글을 퍼나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성남시 공무원 A(여)씨의 사무실과 정보통신 부서 등에 대해 압수수색 했다.

 이에 이 시장은 25일 입장서를 통해 "검찰은 나에 대한 노골적 정치탄압과 정략적 민주당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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