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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부]서울 이랜드, 4경기 만에 첫 승 신고

등록 2017.03.26 18: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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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서울 이랜드가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 이랜드는 26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앞선 세 경기를 모두 패한 서울 이랜드는 안산을 제물로 마수걸이 승리에 성공했다. 대학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으며 서울 이랜드에 입성한 김병수 감독도 어렵게 프로 데뷔승을 챙겼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2분 최치원의 패스를 받은 김민규의 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찰팀인 아산 무궁화는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 전반 3분 임선영의 골로 리드를 잡은 아산은 후반 37분 정성민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쐐기를 박았다.

 아산은 승점 9점(3승1패)으로 2위가 됐다. 4경기 만에 첫 패를 당한 수원FC는 승점 9점(3승1패)으로 아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수원FC가 주춤한 사이 경남FC가 선두의 주인이 됐다. 경남은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가장 먼저 승점 10점(3승1무) 고지를 밟았다.

 김도엽은 후반 39분 드리블 돌파 후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승점 4점(1승1무2패)으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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