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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제8회 기장미역·다시마 축제' 다음 달 7일 개막

등록 2017.03.27 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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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제8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를 4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기장군 일광면 이동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03.27. (사진= 기장군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기장군 일광면 이동항 일원에서 '제8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장 미역·다시마 축제'는 기장미역·다시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지역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건강한 바다의 오감만족! 기장미역·다시마'라는 슬로건 아래 4월 7일 열리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기장군 홍보대사 박구윤 팬사인회, 전야제 행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기장미역·다시마는 맛이 빼어나 옛부터 궁중의 진상품으로 임금의 수랏상에 올랐다.

 기장미역·다시마는 조류의 상하운동과 영양염류의 수직순환이 활발한 청정 기장 앞바다에서 양식돼 항산화·면역기능이 우수하고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해독·항암·강압·변비·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장군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07년 '미역 다시마 특구' 지정을 받아 지역 양식어업인의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위해 미역다시마 축제,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 건립 및 운영, 미역다시마 홍보관 설치, 미역다시마 명품 브랜드화 사업, 관광체험형 미역·다시마 건조기반 조성사업 육성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 내용으로는 전통낚시체험을 비롯해 미역, 다시마를 직접 만져보고 캐서 가져 갈 수 있는 생초캐기체험, 해초비빔밥·미역국 무료시식회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참여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축제 2일차와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길놀이, 수산물 깜짝 경매와 현장노래자랑, 미역·다시마 문화공연 및 축하공연, '미역다시마 달인을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전야제 공연에는 가수 박구윤, 김진 등이 출연하고, 축제 2일차 축하공연에는 김용임, 이애란, 박우철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밤에는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해 줄 불꽃쇼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이 아름다운 기장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신유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져 축제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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