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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과 낙지가 결혼해요" 강진군 내달 1일 개불·낙지 축제

등록 2017.03.27 13: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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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개불과 낙지랑 결혼한데요! 놀러오시오~~잉'이라는 주제로 4월1일부터 2일까지 강진군 신전면 사초마을 해변공원에서 '사초개불 & 낙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때 모습. 2017.03.27 (사진=강진군 제공)  mdhnews@newsis.com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개불과 낙지랑 결혼한데요! 놀러오시오~~잉'이라는 주제로 4월1일부터 2일까지 강진군 신전면 사초마을 해변공원에서 '사초개불 & 낙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때 모습. 2017.03.27 (사진=강진군 제공)  [email protected]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개불과 낙지랑 결혼한데요! 놀러오시오~~잉'이라는 주제로 4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신전면 사초마을 해변공원에서 '사초개불 & 낙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산 정약용 경세유표 저술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명분 개불 시식회, 개불과 낙지잡이 체험행사, 갯벌에서 뻘짓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해변 경관과 어우러져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포토존 운영, 외갓집 체험, 관광객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떡메치기 행사도 진행한다.

 공식행사는 오전 10시30분 전통 퓨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에 이어 개불과 낙지결혼 축가를 여성그룹 '윙크'가 불러주고 200명분 개불 시식회를 한다.

 개불과 낙지 체험행사는 첫 날은 두 차례, 둘째 날은 한 차례례 진행하며 체험비는 1만원이다.

 갯벌에서 뻘짓하기 행사는 사초해변 주변 바닷물이 빠질 때 남녀 노소 관계없이 체험비 5000원을 내고 조개잡이, 뻘밭 오감체험을 한다.

 어린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철 먹거리 시식, 어린이 두부 콩놀이 체험, 멧돌 돌리기, 떡메치기, 스마트폰 촬영대회를 준비했다.

 외갓집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팽이치기와 비석치기, 널뛰기 등 어른에게는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신전면 사초마을의 개불과 낙지가 전국에 알려져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행사도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가 지역민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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