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황찬성, 연극 데뷔…'나의 사랑, 나의 신부'

【서울=뉴시스】황찬성, 그룹 '2PM' 멤버. 2017.03.27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2PM' 멤버 황찬성(27)이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2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찬성은 오는 6월2일부터 7월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연출 정태영·제작 가치플레이어스)에서 남자 주인공 '영민' 역을 맡아 연극에 데뷔한다.  

 1990년 개봉한 이명세 감독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주연을 맡았던 박중훈, 최진실의 차진 호흡과 현실적인 이야기로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4년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동명 영화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황찬성은 그동안 영화 '레드카펫' '덕수리 5형제'를 비롯해 드라마 '7급 공무원' '욱씨남정기' 등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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